[행사소개]‘사라져 가는 친구들’은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의 절박한 실상을 살펴보는 동시에 지구 생태계의 위기 상황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.다양한 생물들이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가는 생태계에는 키스톤(아치의 맨 위쪽에 끼우는 돌) 역할을 하는 생물들이 많다. 생태계에 없어서는 안 될 키스톤 종이 줄어들거나 사라진다면 생태계는 균형을 잃고 연속적인 멸종위기에 빠질 것이다. 이번 기획전은 인간도 생태계에 포함된 하나의 종임을 분명히 인식하고, 생태계를 파괴하는 잔인한 행태를 멈추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. [행사내용]1. 멸종위기에 처한 「시베리아호랑이, 반달가슴곰, 북극곰, 황제펭귄」을 실물 크기의 등신대로 만나는 공간 2.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미디어아트 영상 3.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국립생태원 연구원의 ..